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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청년의 신천지 경험담
                                                 





                                                       김0준       (22세) (지붕을 뚫는 사람들 회원)

 

이 간증문을 통해서 아직 신천지에 남아 있는 영혼들이 예수님 품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심정으로 제가 어떻게 신천지에 빠지게 됐었는지 그곳에서 어떤 것을 경험 하였고 다시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글을 올립니다.


먼저 제가 신천지에 가게 된 것은 작년(2014) 1월 쯤에 선교사가 되겠다는 비젼을 품고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교에 원서를 내러 갔다 오는 길이었습니다. 환승하는 역 안에서 지나가는 길에 노방전도를 당했습니다. 저를 인도한 사람은 네이버 아마추어 웹툰 작가라는 컨셉으로 저에게 설문조사를 요청했고 그 후 2차인터뷰도 함께 요청하였습니다.


몇일이 지나고 2차 인터뷰 자리에는 그 인도자 외에 한 명이 더 와 있었고 인터뷰 끝날 무렵 그 사람은 자기가 현재 상담사 일도 병행 하고 있어서 저와 인도자에게 애니어 그램(PTT) 용지를 내밀며 표본 모으는 중이라며 비싼 것인데 공짜로 해 줄테니 다른 사람에게는 절때 말하면 안되고 법적인 문제에 걸릴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엔 전 몰랐지만 이미 인도자와 그 다른 사람 즉 저를 복음방(1:1성경공부를 의미하는 신천지 용어)교육을 해주었던 교사는 알고 있는 사이였고 인터뷰자리 때 자기가 DTS간사 출신이라는 것을 간증을 깔아두고 애니어그램 풀이를 해주겠다며 저를 다시 만나자고 하였습니다.


그 때 풀이는 15분도 안되서 끝나고 저에게 신앙적인 얘기 쪽으로 말을 돌리며 저에게 자기가 DTS간사를 했기에 1:1 DTS프로그램을 소개 해주겠다고 했고 전 그 당시 예수전도단 DTS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 하고 싶다고 하고 그때부터 주 4회씩 신천지 복음방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대학교 합격 통지서가 왔고 OT날이 다가와서 교사분께 말을 하니 너가 선교사가 되고 싶다고 하는데 선교라는 말 뜻은 먼저 선()에 가르칠 교()이다 하며 너가 먼저 알아야 하지 않겠느냐? 그런데 지금 까지 배워왔듯이 모르는게 더 많지 않았느냐 그리고 신앙은 성경을 기준으로 해야되는데 우리 이 모임은 성경에 나와 있다 하며 에디오피아 내시와 빌립에 대해 언급하며 성경의 의미를 모르는 내시에게 빌립이 성령의 음성을 듣고 해석해주는 내용에 대해 말해주었고 그런데 그 신학교 가는 것은 너가 정확한 응답이나 성경에 나와있지 않지 않느냐 꼭 신학교를 나와야 누군가를 알려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나(복음방교사)역시도 신학교를 나오지 않았지만 너에게 성경을 알려주지 않느냐하며 성경을 들어서 제가 신학교를 포기하도록 설득시켰고 전 결국 신학교 입학 포기서를 내고 부모님께는 1년 더 준비해서 가겠다고 하였지만 부모님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복음방 교사는 시간이 지나고 23째주 쯤 신천지 무료 신학원 즉 센터를 언급하며 그곳으로 저를 연결해 주었고 저는 그곳에서 같이 배운 동기 중 가장 열심히 수강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재수를 한 상태에서 합격한 학교를 포기하면서 까지 하는 것이기에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이 때까지는 이곳이 신천지일 거라는 의심은 절때 하지 않고 월화목금 3시간 수업에 알바가기 전 까지 남아서 그 날 배운거 공부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전 센터에서 한 달이 조금 안 됬을 때 쯤에 페이스북에 지인이 공유한 글 중 이런 그림이나 비유를 가르치면 신천지다 라는 국민일보 기사를 보게 되었고 제가 배운 내용과 똑같다 라는 사실에 전 충격을 받았고 신천지에 대해 인터넷으로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센터 전도사님에게는 제가 알바하다가 화상을 심하게 입어 앞으로 못나가게 될 것 같다는 문자를 보냈고 저와 같이 복음방 때부터 교육을 받았던 형(이미 신천지인 이었던 제 관리자)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저의 집으로 불러 신천지비방 사이트에 들어가서 저희가 배운 것에 대한 반증과 신천지홈페이지 까지 들어가 보여주었고 그 형은 제가 그렇게 된 상황을 전화좀 하겠다며 나가서 센터 전도사님께 다 알려주었고 그 날 저녘 알바 끝나고 집가는 길에 앞에서 복음방교사와 한 여자분이 오더니 저를 보고 그 여자분이 감사합니다 간사님하고 갔고 저에겐 복음방교사가 너 화상입었다고 했는데 거짓말 친것이었냐고 하며 제가 화를 내야 될 상황에 도리어 저에게 화를 내며 추궁해서 어의가 없어서 제가 거기 신천지잖아요 하며 왜 나한테 거짓말 쳤는지 물었고 그 교사는 저에게 다그치면서 너가 여태껏 배운것을 잘 생각해보라고 틀린게 하나라도 있었는지 그리고 사람이 어떻게 교주가 되냐면서 신천지를 오히려 비방하였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궁금했던 것과 의심가는 것을 모두 질문했고 그 질문들을 다 성경에서 찾아 답을 해주어서 전 다시 그 교육을 듣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답을 해준 것도 사실 억지가 많았고 그럼에도 제가 다시 센터로 가게 된 이유는 두려움 때문이였던 것 같습니다. 만약 거기가 신천지고 틀리다면 전 학교를 포기한 상태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했고 거기서 배우는게 너무 좋고 새로운걸 배우다보니 흥미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틀리다는 걸 알면서도 다시 간 것 같습니다. 마치 마약이 잘못된 걸 깨달음에도 못 끊는 이유와 같았습니다.


제가 다시 센터로 가니 강사님께서는 그날 수업 중 신천지가 우리 말씀을 도용해 갔다 하며 나쁜 신천지라고 비방을 했고 전 그 말에 안심을 하였습니다.

이 말도 지금 생각해보니 진리의 성읍이라고 주장하고 가르치는 강사가 스스로 신천지를 비방한 것은 신천지쪽으로 따지면 성령훼방 죄이고 신성모독과 같은 일 이지만 이 역시도 영혼을 살리기 위한 모략이라는 핑계로 덮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전 신천지 센터 6개월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까지 하였고 새신자 임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 열정이 많아 어떤 때는 관리자 역할을 하기 위해서 알바를 해야되는 상황임에도 그만두고 신천지일에 전념하였고 제가 신천지에서 나오기 전 2개월 동안은 특전대(신천지 전도만을 위한 특화된 곳)에서 잠도 5시간 정도 밖에 안자며 일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201554일에 집에 오니 엄마가 저보고 너 신천지 다니는 것 확실히 안다고 거짓말 할 생각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전까지 집에서 저를 의심하는 건 알았지만 심증만 있지 물증이 없었기에 저는 계속 아니라고 잡아땟습니다. 엄마는 제가 쓴 신천지 스케줄표와 문자를 봤다고 했고 더 이상 속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일동안 너가 나랑 같이 상담소에 갔으면 한다고 내일 상담소에 가자며 저를 설득시켰고 저는 신천지에서 교육 받은 것 처럼 거긴 절때 가지 않을 거라고 폭행하고 강금하는 거 다 알고 이미 피해자들도 있다며 반박하였고 그렇게 3~4시간을 말다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전 신천지 쪽에 알리고 신천지 쪽에선 간다고 하고 집에서 도망 나와라고 해서 전 다음날 집이 3층이였는데 창문을 통하여 2층으로 들어가 신발도 안 신은 채 도망을 나왔고 그 주변에 미리 차를 준비시킨 신천지쪽 사람들과 만나 차타고 제가 다닌 신천지교회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쪽 담임강사와 만나서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 피드백을 하였는데 저를 계속 정신교육시키면서 엄마가 어떻게 하든 넌 마음이 약해지면 안된다 하면서 그리고 3층에서 2층으로 뛰어내린건 잘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잘 못했으면 제 다리나 몸이 부러지고 아주 위험한 상황이였는데도 그것을 잘했다고 하였고 그 때까진 신천지에 대한 신뢰도가 너무 높았기에 그것마저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계속 안가겠다고 일단 버티고 그래도 정 가자고 하면 신천지쪽 강사 한명과 같이 가는 조건으로 가겠다고 하라며 시켰고 다음날 엄마가 집 근처에 있는 신천지강사와 그 외 한명이 같이 왔는데 만나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엄마는 그 쪽 사람에게 어떻게 우리 아들을 이렇게 만들고 우리 가정을 이렇게 만들 수 있냐며 엄마의 민증과 그 쪽 사람들 민증을 꺼내 찍고 책임을 물을거라고 하자 신천지쪽 강사와 함께 온 사람이 자기들은 책임 안질 것이고 제가 성인이기에 종교의 자유도 있고 저의 의사를 존중해달라고 하며 책임 회피를 하는 모습에 조금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저는 목숨을 걸고 도망나와서 신천지를 위해 1년반 동안 학교도 포기하며 충성 봉사를 다했는데 저를 위해서 나온 사람이 하는 말이 자기는 절때 책임 안지고 말을 돌려 말하긴 했지만 그 의미는 다 저에게 책임이 있다는 말에 제 마음엔 신천지에 대한 불신이 조금 생겼지만 그 때도 여전히 저는 신천지 편이였기에 오히려 그쪽 사람의 편을 들며 엄마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얘기를 하고 엄마는 애초부터 그 사람들을 돌려 보내고 저만 상담소에 데리고 갈 목적으로 그 사람들을 만났기에 상담소 목사님은 오시지 않고 저는 엄마에게 화를 내며 왜 거짓말 했냐고 하며 집에 들어갔습니다. 엄마는 그런 저에게 오셔서 미안하다 니 마음은 잘안다 하지만 엄마 진짜 마지막 소원이다 너가 거기가 잘못된 곳인지 모른채 안간다고 해봤자 소용이 없다 그럼 언제가는 갈것이고 그렇기에 이번엔 그 사람들과 의논 하지말고 너 의지로 상담을 배우면 그 시간만큼 나도 신천지에 가서 교육받겠다고 하시며 저에게 호소를 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아까 그 실망감이 더해져 전 신천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그것을 녹음한 채 약속 지키라면서 상담소로 갔는데 상담소에 막상 가니 제가 신천지에서 교육받은 것 처럼 강금하거나 폭행하는 곳이 아니였고 목사님께서도 연세가 있으셔서 제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는 상황에 안심을 하였습니다.


 첫 날에 총 4시간 정도 상담을 하였는데 2시간은 이단에 대해서 신천지 뿐만 아니라 다른 이단 들의 특징과 수법을 알려주셨는데 사실 그 때 까진 크게 흥미가 없었고 그것으론 신천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2시간 동안 이긴자에 대해 그리고 비유풀이에 대한 반증을 해주셨는데 이 때 전 신천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조금 씩 깨달았습니다. 2~3장에 이긴자라는 단어가 없고 이기는 자와 이기는 그라는 말이 있는데 이 역시도 영어와 다른 번역의 성경을 통해 해석해보면 한 사람을 지칭 하는 것이 아니고 그 당시 실제로 있는 7교회의 성도들을 지칭하는 현재형 시제를 가진 단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긴자(winner)는 신천지에선 이기는 자(who overcomes)의 줄인 말이라고 하는데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 이기는 자는 현재시제이지만 이긴자는 과거형시제이고 이기는 자는 복수이지만 이긴자는 단수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때부터 혼란이 왔고 이긴자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니골라당과 싸워 이겨야 하는데 그 역시도 계2~3장엔 니골라당이라는 말이 2번나오지만 싸운다는 내용도 전혀 없고 이겼다는 말도 없었는데 계12장의 용의 무리와 싸운다는 것을 짜마추기 해서 니골라당과 싸워 이긴자라는 거짓말을 만들어 낸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충격은 진리라면 변하지 않는 이치를 뜻하는데 신천지가 진리만을 전한다면 또 총회장이 쓴 책들에 있는 계시록의 실상들이 변해선 안되는데 불간 30년사이 4번이나 변하고 그 외에도 수도 없이 편집이 되고 그 내용들이 비슷하기라도 하면 모를까 대부분이 전혀 다른 것으로 실상이 변한 것을 제가 보혜사라고 믿고 이긴자라고 믿어왔던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고 믿었던 총회장의 글을 통해 발견 하였습니다. 그 모든 것을 알게 되고 제가 마지막으로 그럼 만국회의나 동성서행 역사는 어떻게 된것이냐고 물으니 그 역시도 이미 통일교에서 그보다 더 큰 수준으로 한것을 이만희씨가 보고 그대로 모방한 것이고 그 숨은 의도는 성도들에게 높은 기대심을 심어주려는 쇼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을 통해서 구원이 무엇이고 어떻게 구원받는 것인지를 배우고 주님을 영접하였고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원을 알고 나니 신천지에 대한 분노와 거짓된 교리에 빠져 부모까지 속여가며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였다는 자책감에 힘들었지만 그보다 더 큰 것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남아있는 저와 오랜 시간동안 함께 활동을 해온 형제 자매들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예수님께 너무 죄송스럽고 제 나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일한 것이라고 믿어왔지만 그 믿음 역시 잘못된 믿음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고 계신 신천지 성도분이 있다면 다시 예수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고 주변에 이단에 빠진 분들을 정죄하고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그들 역시 피해자이고 속고 있는 것이기에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을 돌아오게 하는 가장 큰 힘은 논리적이고 정확한 교리반증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에 앞서 예수님의 사랑과 가족과 지인과 교우분들의 사랑이란 걸 꼭 기억해주시고 저를 위해서도 어머니와 제가 신천지 가기 전 교회 많은 분들이 눈물을 머금고 기도 해주신 것을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감사하고 제게 맡겨진 것은 이제 이 진실을 속고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사명이라고 생각이 들어 이렇게 나마 글을 올립니다. 부족한 글 끝 까지 읽어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20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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