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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신천지 탈퇴 청년 간증문- 가슴이 찌~잉


실화)신천지 탈퇴 청년 간증문



저는 신천지 시몬지파 화정교회에서 복음방부터 교회까지 총 4년을 그 곳에서 있었다가 작년 말에 구리 초대교회에서 상담 받고 회심하게 된 청년 강♡♡라고 합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정말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다니며 자연스레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나이였는데도 주일학교, 학생회를 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면 할수록 제 안에서 풀리지 않는 신앙에 대한 궁금증과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고, 그 무렵 고3이 되어 공부한다는 핑계로 부모님과 다녔던 교회를 떠나 집 근처 친구가 다니는 교회로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옮기고 나서도 제 안에 있던 풀리지 않은 궁금증과 회의감은 계속 남아있었고 더욱 커져가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고3의 시간을 보내고 제가 학교를 다시 가기 위해서 반수를 준비하던 여름이었습니다. 어느 날 저랑 중학교 때 정말 친했지만 오랫동안 연락하고 지내지 않았던 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저도 반가운 마음에 안부를 물었고 먼저 만나자는 말에 저도 워낙 보고 싶었던 친구였던지라 흔쾌히 그 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자마자 공부하느라 수고했다는 말과 저에게 비타민과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때 공부하느라 너무 지친상태였는데 그 친구가 해주는 말과 선물이 저에게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친구가 공부하느라 힘들지 않냐며 저에게 ‘우리 언니가 아는 분 중에 이대 나오신 전도사님이 계시는데 그분이 공부도 도와주시면서 말씀으로 멘토링 해주신다더라. 한번 너도 멘토링 받아보지 않겠냐’라고 저에게 제의를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혼자 공부하고 있어서 누군가가 필요했고, 힘들고 지친 마음을 기도와 말씀으로 이겨내고 있었는데 묵상하던 말씀이 너무나 궁금하였습니다. 특히 마태복음 묵상 중에 13장의 너희와 저희를 읽고 과연 너희와 저희는 누구인지, 그 중 제가 비유를 깨닫는 사람이 되도록 하나님께 기도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찰나에 그런 제의를 들으니 정말 기뻤습니다. 내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신거구나, 행복하다 하면서 흔쾌히 배우겠다하였고 가족들에게도 말하고 친구들에게도 말하고 다녔습니다. 엄마도 처음에는 좋아하셨습니다.

 

 

그 전도사님을 만난 첫 날 정말 ‘와 이분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분이야’라 생각하며 그분이 하시는 모든 성경 구절이 은혜로웠습니다. 공부관련 얘기는 하나도 안하고 말씀만 가지고 QT하는데 이게 바로 복음방이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하지만 당시에는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전도사가 갑자기 선교지로 떠나게 되어서 앞으로 나와는 수업을 못하고 새로운 전도사님과 수업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며 새로운 사람을 소개시켜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도 의심하지 않고 새로운 전도사에게 더 마음을 열고 듣기 시작했는데 수업 때 듣는 말씀이 한 번도 제가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라 너무나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수능은 생각도 나질 않았고 성경공부 한 내용만 계속 복습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전도사를 소개시켜준 친구는 저희 가족에게도 정말 잘하고 그 친구에 대한 고마움도 더욱 커졌습니다.

 

 

그렇게 2달 정도 수업을 받고 있는 도중 엄마한테서 ‘지금 네가 배우고 있는 게 이단 같으니 그만 하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 전화내용을 듣고 있던 전도사와 친구는 성령의 일을 방해 하는 거라며 네가 하나님과 가까워지려니 당연히 마귀가 훼방을 하는 것이고 앞으로는 그런 훼방이 생기지 않도록 말하고 다니면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정말 입조심 해야겠다는 다짐과 엄마에게는 이제 성경공부 안한다 하고 공부하는 척 성경공부를 계속해나갔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에 갑자기 전도사가 ‘나도 선교지로 갑자기 떠나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수업을 하지 못할 것 같으니 나의 멘토 되시는 목사님이 강의하고 계시는 말씀 교육관이 있다. 거기서 배워보지 않겠니’라는 제의에 저는 약간 고민도 되었지만 말씀이 너무 좋아 가겠다고 바로 그 자리에서 결정하였습니다.

 

 

말씀으로 양육해준다는 교육관은 바로 센터였습니다. 센터로 가서 센터 강사와 전도사와 면접도 보고 제 등본과 주민등록증, 돈을 내고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민등록증과 등본을 내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성경을 가르쳤던 전도사에 대한 신뢰가 쌓였기에 ‘설마 이거 가지고 나쁜 짓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걸렸던 부분을 스스로 무마시켰습니다. 센터에서 배우는 것 하나하나가 저에겐 정말 달고 오묘한 말씀이었고 특히 제가 궁금하였던 마태복음 13장에 대한 내용을 확실하게 풀어주는 것을 보고 이제야 진리를 찾아왔다라고 생각하며 감사했습니다.

 

이 좋은 말씀을 나만 알지 말고 전도해야한다는 가르침에 저랑 당시에 가장 친했던 친구와 동생에게 진리의 말씀이 있다고 같이 들어보자고 하여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그 친구들을 하나씩 전도사와 연결시켰습니다. 그 중 정말 친한 동생이 본인이 배우는 게 이상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고 그 동생의 어머니가 저희 어머니께서 일하시는 곳에서 오셔서 난리 아닌 난리를 친 일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사실 그동안은 엄마 몰래 계속 성경공부를 했고 이제는 진짜 안 나가겠다고 하며 일단 엄마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일을 센터 전도사에게 말했고 센터 전도사는 네가 처음부터 말씀을 잘 가르쳐 주는 곳이 있다고 말하고 다니는 걸 들은 마귀가 진리를 방해하는 거라며 저에게 혼도 냈고 위로도 해주었습니다. 역시 진리가 있기에 훼방도 있구나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더 열심히 센터를 다녔습니다.

 

센터에서 강의들은 지 3개월쯤 되던 날 갑자기 센터담당전도사가 저에게 와서 같이 밥먹자고 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알겠다고 하며 식사를 하러 가기 전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무슨 말일까 생각하며 기대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진리가 있는 곳이며 저에게 계시록 21장을 펴보라고 했습니다. 역시 그때까지 아무생각이 없었던 저는 계시록 21장을 폈고 담당 전도사는 저보고 위에 있는 파란 글씨를 읽으라 했습니다. ‘새 하늘 과 새 땅’. 한문으로 하면 뭐지? 라는 질문에 신...천....신...지? 라고 대답한 저는 갑자기 충격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특이하게 이단에 관심이 많아서 신천지가 어떤 곳이라고 알고 있었던 저는 제가 경험한 신천지와 알고 있는 신천지가 너무 다른 게 충격이었고 이단이라고 하는 곳에서 말씀이 있다는 자체가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알고 있던 신천지는 이단사이비인데 제가 배웠던 곳은 정말 말씀이 나오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정말 사랑으로 잘 대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혼란과 괴리감에 한 2주를 정말 정신없이 아프게 보낸 것 같습니다. 신천지를 안 그 순간부터 인터넷에 계속 검색을 하였고 이단상담소에 전화번호까지 검색을 해보는 등 엄청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신천지가 틀렸다는 생각은 하질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내가 계속 신천지를 다닌다면 신천지를 이단사이비라 알고 있는 부모님이 충격을 받으실거고 그땐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를 비롯한 수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고 답답하여 센터 다니는 걸 포기했습니다.

 

 

그 때가 2011년 4월 초였습니다. 처음에는 센터를 나가지 않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2주 쯤 지나니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교회를 가도 말씀이 들어오지 않았으며 시원하게 풀어주는 게 없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를 가서 말씀을 듣는데 불을 성령이라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보고 ‘이상하네, 성경에서 불은 소멸과 심판의 말씀인데.. 아, 이곳에는 정말 진리가 없는 곳이고 신천지가 진리가 있는 곳인가보다’하고 신천지에 확신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7개월 동안 저는 교회를 돌아다니며 말씀을 찾으려 하였고, 말씀은 없다고만 느껴졌습니다. 그만큼 신천지 교리에 심각하게 중독이 된 것이었습니다.

 

11월 어느 날, 저에게 복음방 교육을 해주었던 전도사라는 사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제 정말 신천지의 역사완성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에는 신천지 체전도 있고 곧 흰 무리도 몰려오는데 빨리 신천지로 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저는 약 2주간 엄청난 고민 끝에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2011년 11월이었습니다. 다시 복음방을 시작해서 센터로 들어가 정말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센터과정을 마치고 교회에 들어가서 지역과 구역에 소속되어 청년회 생활을 하면서 남들은 한 번도 오기 힘든 신천지를 두 번씩이나 불러주심에 감사하며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침 일찍 청년회 새벽교육을 갔다가 학교에서 수업 듣고 저녁에는 센터 수업을 듣는 생활을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저를 담당하고 있는 구역장이 저보고 다음 달부터 구역장을 맡아야 할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신천지에서 제일 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 구역장이라서 처음에는 너무나 부담이 되었지만, 일단 맡겨주셨으니 이왕 하는 거 열심히 하자는 마음에 잠도 줄이며 나름 열심히 하였습니다. 당시에 구역원이 30명이었는데 30명을 관리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잘하진 못하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아침 6시 반부터 밤 12시까지의 생활이 일주일 내내 계속되었습니다. 당연히 집에서는 방학인데 왜 이렇게 늦게 들어 오냐고 혼도 났습니다.  

 

저는 공부할게 많아서 일찍 나가고 늦게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부모님께 모략을 쓰며 속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구역장 생활을 5개월 정도 하였습니다. 부모님의 의심이 극에 달했던 2013년 4월의 어느 날 새벽, 엄마가 잠든 저를 깨우기 시작했습니다. 저의 핸드폰이 어떻게 하다가 풀려서 그간 제가 신천지 활동의 내용을 다 알게 되셨고 저는 그런 엄마를 안심시키고 동시에 핸드폰으로 저의 지역장에게 상황을 보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니 나오지 말고 엄마를 안심 시키라는 답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이틀이 지나고 금요철야예배를 다녀오신 엄마가 상담소를 가야겠다고 했습니다. 상담소라는 말에 지역장에게 보고를 하기 시작했고 지역장은 신앙을 지켜야 하니 집을 나오라는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그 다음날 저는 부모님을 안심시키고 부모님이 안 계시는 사이에 옷 몇 벌과 돈 3만원, 그리고 신발도 신지 못한 채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역장에게 피드백 받은 대로 집에서 나와 몇 명이서 같이 살고 있는 신천지 언니네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이 곳이 집에서 마을버스로 15분 거리인 동네 안이었기 때문에 저에게 부모님께 걸릴 수 있으니 집 밖에 나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신앙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그 때부터 두 달간에 감금 아닌 감금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햇빛을 못 보니 곰팡이로 인해 피부에 염증도 끼고 몸도 서서히 망가져갔습니다. 부모님이 걱정되고 가족이 걱정되었지만 약해지면 약해질수록 지역장을 비롯한 신천지 사람들이 지금은 가족 걱정할 때가 아니고 신앙을 먼저 생각해야한다고 계속 정신교육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계속 마음을 굳혀나갔습니다.  

 

2달이 지나자 돈을 벌기 위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찻집, 보험회사 TM, 홍보글 알바 등에 다녔고 다니는 도중 몸이 힘들어 허리디스크 재발, 목 디스크, 인후염, 후두염, 편도염 등을 앓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신천지 신앙을 지켜야 된다는 마음에 부모님이 계신 집에 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나가 살면서 1년 2개월 동안 부모님께 연락드린 횟수는 10번이 되지 않았고, 한 번도 얼굴을 보여드린 적이 없었습니다. 당연히 제가 어디에서 지내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계셨습니다.

 

보험회사를 다닐 때 신천지인 5명 정도가 같이 다니게 되었는데 그 중 한 신천지 언니가 저에게 회사 언니 한 명을 전도하여 섭외단계를 거쳐 복음방까지 연결시켰습니다. 그러나 복음방 중간에 신천지임을 알게 되었고 신천지에 대해 찾아보다가 저희 엄마와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급하게 피드백을 요청 하였고 섭외부장과 저희 부모님을 만나러 가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부모님은 돌아와서 상담을 받으라고 하셨고 안 돌아오면 시위를 한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의 성격을 알기에 설마 시위를 하겠어했는데 바로 시위를 시작하셨습니다.

엄마가 제 예상과는 달리 시위를 열심히 하셨고 강력하게 하셨습니다.  

신천지 측에서는 예상외로 피해가 크니 저보고 막으라 하였고 신천지에서 시키는 대로 막았습니다.

연합시위 때는 엄마가 법적 고소를 당해야 시위를 못하기에 가서 엄마를 고소하라 하며 어떻게 경찰에 말해야 하는지까지 피드백을 통해 알려주었고 저는 그 지시대로 연합시위 때 나가서 엄마가 저를 때리지도 않았는데 엄마가 폭행했다고 하여 엄마를 고소했습니다.  

 

또한 신천지에서 했던 ‘만국회의’라는 큰 행사 첫째 날에 엄마가 시위하러 오시자 막으러 갔는데 그 모습이 CBS에 너무 위협적으로 찍혔으니 둘째 날 엄마의 시위를 막을 때는 엄마가 누우면 같이 눕고 앉으면 같이 앉아서 연출을 해야 한다는 피드백을 받고 그대로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심하게 시위를 하시자 부모님 교회로 가서 1인시위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했음에도 시위가 계속되어 더욱 신천지에 피해가 많이 생기니 신천지의 청년회장이 시위를 막을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일단 네가 지쳐있는걸 보여주고 나서 부모님이 원하시는 것이 상담이기에 가서 상담을 받아라. 그리고 신천지가 틀린 걸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회심한 척하고 나중에 정 네가 필요하면 애 낳고 나중에 그 때 다시 돌아오라는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내키진 않았지만 저도 이제는 더 이상 엄마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피드백 내용은 이랬습니다.  

일단 네가 지쳐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신천지 사람도 속이고 부모님도 속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신천지에서 준 26만원을 가지고 같이 살던 사람들에게 말 한마디 없이 짐을 챙겨서 신촌에 있는 고시원으로 갔습니다. 신천지 사람에게 아무리 연락이 와도 피드백대로 무조건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신천지 사람이 그립고 보고싶고 이게 뭐하는 건가 했지만 무조건 시위를 멈추고 이기자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그 때 마침 일하던 곳이 여의도였는데 여의도에서 신촌까지 서강대교 위를 걸어가면서 하나님께 ‘제가 앞으로 상담소를 갈 텐데 하나님, 이 신천지의 말씀 만약에 라도 버리게 되면 여기서 뛰어내릴테니 제 육은 가져가시더라도 영은 절대 변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며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그 후 피드백대로 저는 집에 들어갔고 이제 부모님이 하자는 대로 할 테니 더 이상 시위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첫 날 상담소에 갔을 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다짐하면 들었지만 간사님의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제가 굳게 믿고 있던 신천지의 교리와 거기에서 가르쳤던 실상(신천지 역사)의 부분이 다 성경가지고 장난친 말장난이며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서서히 저에게 있던 신천지라는 거대한 빙산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게 다 틀렸다 해도 제가 굳건히 믿고 있었던 한 가지는 항상 이만희씨가 설교에서 강조하는 ‘신천지는 창세 이래 처음으로 12지파가 세워진 나라이다’는 것이 었는데 상담과 교육을 받으며 이미 1930년대에 12지파가 있었다는 걸 알고 난 후 저에게 있었던 신천지라는 거대한 빙산이 와르르 무너져갔습니다.

결국 제가 가출까지 하며 지켰던 신천지는 온통 거짓이었고 사기 집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심하여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상담과 후속교육을 다 받고 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신천지에 있던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천지는 한번 빠지게 되면 모든 것을 다 빼앗고 망가뜨리는 아주 못 된 집단입니다. 그래도 그 신천지라는 집단에서 하루라도 빨리 나오게 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거짓된 곳에서 여전히 있었다면 어땠을지 끔찍합니다. 신천지에서 있었던 4년간의 시간 동안 학교도 제적당하고 소중한 친구들도 잃고 건강도 잃고 많은 것을 잃었지만 더 많은 걸 얻고 배운 것 같습니다. 특히 저의 4년을 되돌아보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신천지에서는 두려움을 심겨주기 위해 무서운 하나님, 잘못하면 벌주시는 하나님을 가르치는데 그런 무서운 하나님이 아닌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또 천국복음 이외에 다른 복음은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그 곳이 진리인 줄 알고 모든 걸 다 버리고 그 곳에서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많은 신천지 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반드시 신천지에서 나와 하나님께 다시 돌아올 때가 있을텐데 비록 저는 부족하지만 제가 받았던 사랑과 도움을 그들에게 주라고 저를 일찍 나오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4년을 압축해보려니 글도 길어지고 빠진 내용도 많지만 쓰면서 계속 느낀 것은 힘든 일이 있더라도 항상 하나님께서 꺼내주신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더욱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꼭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저의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가출교사 부모고소 교사하는 신천지|작성자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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